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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관세 경계 vs 尹 탄핵선고일 지정..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4-01 15:44

[외환-마감] 관세 경계 vs 尹 탄핵선고일 지정..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초반대로 소폭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8원 내린 1471.9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미국 관세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새벽 종가(1473.7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가 작용했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저가 매수세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40분 전후로 헌번재판소가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가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1470원 후반대로 상승했던 달러/원은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1460원 후반대까지 속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일부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재차 낙폭을 좁히면서 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 자리를 잡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오른 104.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관세발표 경계감 속 달러/원 147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미국 관세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새벽 종가(1473.7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가 작용했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저가 매수세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열릴 '해방의 날' 행사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호관세 적용에 예외 국가가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자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미국을 착취해온 불공정한 무역관행 해소할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세부내용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일 밤이나 2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1일 "상호관세는 상황에 따라 대폭 낮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에도 "미국의 관세가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보다 훨씬 더 관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나타난 모습이었다.

■ 관세발표 경계 vs 尹 탄핵선고일 지정..달러/원 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40분 전후로 헌번재판소가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가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1470원 후반대로 상승했던 달러/원은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1460원 후반대까지 속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일부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재차 낙폭을 좁히면서 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 자리를 잡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오른 104.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 관세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달러/원은 오전에도 상승폭을 넓히며 1470원 후반대까지 상승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이 지정됐다는 소식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영향을 받으면서 147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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