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1460원 전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75원 오른 1460.25원에 호가되고 있다.
엔화 강세, 위안화 약세 그리고 수급이 대치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좁힌 가운데 1460원을 중심으로 등락폭이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3.3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터키 정국 불안과 도비시했던 FOMC 회의 결과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145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1460원 전후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하고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