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144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443.0원에 호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시행 연기와 지난달 미 도매물가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긍정적으로 반영돼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1440원대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5%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7.0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미국발 리스크온으로 달러/원이 하락을 하면서도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1440원 초반대에서 낙폭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