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금리 인하와 금융주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비율 개선세 여력 및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여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융 업종 선호도를 은행 > 증권 > 보험으로 제시
코로나19 이후 금융주의 금리 민감도 축소 (은행 0.8 → 0.2 /보험 0.8 → 0.7/증권 0.6 → -0.7). 이는 각 금융 업권별 여러 우려들에 기인. 금리 인하는 우려 완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 가능
한편 금융주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들은 여전히 진행 중. 1) 은행은 자본비율 기반 가장 명확한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2) 증권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와 함께 목표 주주환원율을 제시하며 주주환원정책의 의지를 내비쳤으며, 3) 보험은 IR PT 기반 목표 주주환원율을 제시
금융주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하반기 중 진행될 밸류업 프로그램 등 고려 시, 금융주들의 Valuation 정상화(= 글로벌 PBR-ROE 추세선 회복)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은행, 건전성 지표 완화에 대한 기대감
통상 금리 인하 시기에는 은행 NIM 하락에 따른 실적 훼손으로 은행주 하락. 반대로 금리 인상 시기에는 은행 실적이 개선됨을 의미.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도래되었음에도 불구, 은행 ROE는 하락. 이는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기인. 금리 인하와 은행 실적 관계를 과거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 금리 인하는 은행 NIM 하락을 야기할 수 있겠으나, 1) 높아진 비은행 비중 고려시, 안정적인 Top-line을 기대할 수 있으며, 2) 궁극적으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대손비용률 부담 완화 및 CET-1비율 개선을 기대 가능
■ 증권, 실적 개선세 진입
증권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동산PF 및 해외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확대. 금리 인하는 1) 부동산PF 시장 내 유동성 리스크 및 신용 리스크 경감을 도모함에 따라 관련 충당금 부담이 완화될 수 있으며, 2) 증권사들의 보유채권 규모 확대 (2023년 252조원; 2018년 대비 +38.5%) 기반 Trading 수익 확대에도 기여 가능. Trading 손익 기여도 및 IB 실적 회복세를 보유한 증권사의 실적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기대 가능
■ 보험, 자본비율 관리 중요성 부각
보험은 IFRS17 도입 관련 불확실성으로 금리 민감도가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타 금융업권대비 금리 민감도가 높은 편. 물론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손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1) CSM잔액 중 신계약 CSM을 구성하는 요인인 환산배수의 하락 및 2) K-ICS비율 하락을 야기. 더불어 보험부채 할인율 개선방안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기 상 ALM 관리를 통한 K-ICS비율 관리가 필요한 시기. 일부 보험사들은 자본 관리 계획을 제시한 가운데, 해당 계획 범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보다 중요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