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잠정치보다 상향 조정됐다.
26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6.4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66.0보다 상향된 수치이다. 6월 최종치는 68.2를 기록한 바 있다.
고물가가 개인 재정을 계속 압박하면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직전월 3.0%와 동일했다.
늘어난 생활비와 차입비용 증가로 인해 개인 재정에 대한 현재 전망과 기대치가 하락하면서 1분기 이후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속도는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임금 상승은 미미했고 많은 미국인들이 팬데믹 저축을 소진했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소비자심리는 2022년 6월의 역사적 저점보다 33% 상승했다"며 "다만 고물가는 특히 저소득층의 소비심리를 계속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심리지수는 잠정치 64.1에서 62.7로 떨어져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기대 심리지수도 68.8로 하락해 올들어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