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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에 맞서는 '젊은' 지도자 이미지 활용 가능...민주당 결집 효과 기대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7-22 08:33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 공화당에게 승기를 완전히 내줄 수도 있지만 78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 젊은 새 지도자라는 이미지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인도계 흑인 여성인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이번 대선은 사상 처음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울어가던 '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인종·성별의 대립구도가 명확해지면서 역대 가장 강한 분열의 대선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이 이뤄진다면 승산이 있는 게임이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바이든과 해리스 당선 확률 합은 46% 수준이며 해리스가 급부상하는 과정에서는 5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면서 "민주당 후보교체설로 인해 지지층이 분열됐고 이로 인해 바이든, 해리스 모두 당선 확률이 현저히 낮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만약 민주당이 새로운 단일 후보로 결집할 경우 일방적인 패배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민주당 후보 결정과정에서 컨벤션 효과가 유입될 수 있고, 새로운 후보의 부상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여론의 관심은 민주당 후보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후 대선 TV토론에서 바이든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민주당 결집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108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11월5일) 판세가 '리셋'된 것이다.

해리스, 트럼프에 맞서는 '젊은' 지도자 이미지 활용 가능...민주당 결집 효과 기대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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