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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모간스탠리 윌슨 "미 대선 때까지 S&P500 10% 하락 가능성 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7-09 10:42

(상보) 모간스탠리 윌슨 "미 대선 때까지 S&P500 10% 하락 가능성 커"
[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가 대표 약세론자인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CIO가 미국 대선 때까지 S&P500지수가 10%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8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미 대선 사이에 10%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3분기는 지수 흐름이 고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P 500지수는 이날 상승하며 올들어 35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계절적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인 3분기로 접어들면서, 특히 랠리가 과열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월가 관계자들이 늘었다.

골드만삭스의 스콧 루브너는 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울 경우 8월부터 2주 동안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고 했다. JP모간의 앤드류 타일러는 최근 경제지표 약화로 인해 약간 덜 확신하면서도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는 잠재적인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윌슨은 "지금부터 연말까지 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평소보다 훨씬 낮다"며 "올해 주가지수가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마감할 확률을 20~25%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에 지나친 약세 전망에서 벗어났지만 결국에는 힘든 일이었다"며 "변명이 아니라 우리가 돈을 받고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업무에 대한 압박감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는 방식은 좋은 분석과 좋은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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