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가 벌이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견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인터디펜던스센터 컨퍼런스에서 "미국 경제는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견디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역사적으로 높은 금리의 부담 속에서도 잘 버텨왔다. 4%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미국경제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여전히 낮고 자산 가치가 높은 한 미국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경제, 특히 소비자는 예상보다 금리 인상에 훨씬 더 탄력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밸류에이션이 높게 유지되고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는 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의 지연 효과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 모든 긴축이 결국 미국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바킨 총재는 "견조한 미국경제 흐름을 감안하면, 수요와 공급간 균형을 유지하는 장기금리가 다소 상승했으며 정책이 인식만큼 제약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