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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추세, 금리인하가 3분기 주식시장 뒷받침할 것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6-27 08:24

기업이익 추세, 금리인하가 3분기 주식시장 뒷받침할 것 - 신한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기업이익 추세와 추가 성장을 지원할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3분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 밴드를 2,650~3,000으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연준은 현재 금리 수준을 제약적이라고 수차례 언급했다. 추가 성장을 위해서 제약적 금리의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3분기 근원 물가 지표에서 흔들림을 겪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 기대는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이익 추세와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 우호적 요소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제조업 경기의 상대적 지연, 비미국 회복 지연, IT와 비IT 간 격차 확대는 신기술 발달 과정에서 수반되는 특징들"이라며 "미국과 테크 중심 시장 환경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KOSPI의 키는 기업이익 상향 지속, PER 하방 경직성, 외국인 추가 순유입이라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이익 전망에 조금씩 과잉이 끼고 있지만 분기 실적 쇼크를 확인하기 전까지 당장 문제 요소로 보기 어렵다"면서 일단 관건은 2분기 실적 시즌이라고 밝혔다.

원화 환산 수출에 따른 매출액과 마진 전망을 고려하면 과대계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실적 시즌을 무사히 지나가면 이익 상향을 연장할 수 있다고내다봤다.

그는 "KOSPI PER은 밴드 하단"이라고 강조했다.

KOSPI PER을 구조적으로 낮춘 저성장 9개 업종(2019~24F 매출 성장 하위: 통신, 화장품, 디스플레이, 호텔/레저, 은행, 철강, 유통, 상사, 증권) 12MF PER은 8.0배로 2010년 이후 하위 18.5%에 불과하다고 했다.

9개 업종을 제외한 KOSPI PER은 성장주 시대 박스권의 하단에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구조적 저성장 문제를 고려해도 KOSPI 밸류 매력은 뚜렷하다고 했다.

3분기엔 수출주 우위 속에 소외주의 반등, 주주환원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KOSPI 밴드는 PER 9.6~11.0배를 반영해 2,650~3,000p로 제시한다"면서 "PER 상하단은 작년 11월 디스인플레이션 기대 본격화 이후 밴드"라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조선 등 수출주가 3분기에도 주도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동차, IT하드웨어 이익 전망이 상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는 밸류업 프로그램 입법 고려사항, 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주주환원 여력 및 노력 관점에서 업종보다 종목 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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