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25일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0.4로 전월보다 0.9포인트 내렸다. 지난 5월 지수는 102.0에서 101.3으로 하향 조정됐다.
앞서 5월 지수는 102.0으로 발표돼 2월 106.7에서 3월 104.7, 4월 97.5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한 바 있다. 작년 11월 102.0에서 12월 110.7 그리고 올해 1월 114.8로 오름세를 기록한 이후 2월 106.7로 3개월 만에 반락한 바 있다.
현재 비즈니스 및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현재 상황 지수는 5월 140.8에서 5월 141.5로 상승했다.
소득, 사업 및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한 기대지수는 5월 74.9에서 6월 73.0으로 하락했다. 기대지수는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수준인 80을 밑돌고 있다.
데이나 피터슨 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6월 신뢰지수가 하락했지만 현재 노동시장 강세가 미래에 대한 우려를 계속 웃돌면서 지난 2년간 유지해 온 좁은 범위 내에 머물렀다"며 "다만 노동시장에 중대한 약점이 나타나면 올해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현재 노동시장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견해가 전반적으로 약간 개선됐다.다만 현재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다소 악화됐다"며 "한편 소비자들은 두 달 연속으로 향후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해 다소 덜 비관적이었다. 그러나 미래 소득과 사업 여건에 대한 기대는 약화되어 전체 기대 지수를 압박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