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현재 전망에 근거하면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몇 달 동안 데이터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기 시작하면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커 총재는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한 중앙값이 자신의 금리 전망과 일치한다고 했다.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추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실업률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예상대로 이뤄진다면 연말까지 한 차례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제로 데이터가 어떤 방향으로든 예상을 벗어나면 올해 두 차례 인하하거나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데이터에 따라서 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커 총재는 "거의 11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 현재의 정책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고 상승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제약적인 영역에 머무르면서 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