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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전월비 27만2000명 증가, 예상(19만명) 대폭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6-10 07:00

(상보) 미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전월비 27만2000명 증가, 예상(19만명) 대폭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7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27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19만명을 대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5월 실업률은 4.0%로 집계돼 예상치(3.9%)를 웃돌았다. 이는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도 4.1% 상승해 예상치(+3.9%)를 웃돌았다.

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표면적으론 뜨거웠지만 가계 고용은 더 많이 감소했다"며 "경제의 변곡점에 있을 때 이는 더 정확한 신호가 되는 경향이 있다. 근원적인 수치에서 약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직자와 경제적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을 포함한 포괄적인 실업률은 7.4% 수준을 유지했다.

가구 조사에서도 정규직 근로자는 62만5000명 감소한 반면 시간제 근로자는 28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일자리 증가는 의료, 정부, 여가 및 접객업에 집중됐다. 이 세 부문에서 각각 6만8000명, 4만3000명, 4만2000명 증가했다. 이 세 부문이 전체 일자리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 전문직, 과학 및 기술 서비스(3만2000명), 사회 지원(1만5000명), 소매업(1만3000명)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프린서플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전략가는 "이날 데이터는 최근 다른 경제지표가 미국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부분을 약화시켰고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문을 닫았다"며 "신규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임금 증가율도 연준이 완화 정책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놀랍게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손더스 전략가는 "연준 관점에서 볼 때 5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확실히 매파적"이라며 "이번 지표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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