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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대적 부진 심화의 3가지 변수는 삼성전자·2차전지, 중국, 실적 피크아웃 우려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5-30 08:13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코스피의 '상대적' 부진 심화 관련 3가지 변수는 삼성전자와 2차전지 비중 효과, 중국, 실적 피크아웃 우려"라고 진단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6월 주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KOSPI는 PER 하락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원인 중 첫째로 삼성전자와 2차전지 비중에 따른 효과를 거론했다. 이 요인이 KOSPI를 연초 이후 3.7% 가량 하락시켰다고 밝혔다.

둘째, 중국 실물 경기 개선 지연에 따른 의구심을 거론했다. 기대와 다르게 중국은 디플레이션 상황이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셋째, 하반기 분기 실적 피크 아웃 우려감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분기 이익 증가율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다.

다만 PER 하락을 구조적 문제로 판단하지 않으며, PER 기반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KOSPI PER 하락을 구조적 문제로 보기 어렵다. 삼성전자 분기 이익을 고려했을 때 상대 PBR 상승 여력은 있다"면서 "현재 삼성전자 상대 PBR은 이익 컨센서스에 과도하게 의구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기 회복은 더딜 수 있지만 회복 방향성 자체는 유효하다. KOSPI는 EPS 상승 구간에서 추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예외는 이익 감소와 긴축 확대 조합이었던 2018~2019년, 2022년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과 이익 환경은 당시와 비교하기 어렵다. PER 회복을 기대한다"면서 6월 KOSPI 밴드로 2,600~2,800p를 제시했다. PER은 9.6~10.4배다.

이익 변화 상위와 밸류업 프로그램 조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금리가 주식시장 부침을 유발하고 있지만 디스인플레 기대 자체를 되돌리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KOSPI가 2,600p를 하회하려면 이익 추정에 중대 변화를 발견해야 한다. 실적 장세 구간에서 이익 모멘텀 상위 업종을 선호한다"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비철, 기계, 자동차, IT하드웨어"라고 밝혔다.

그는 "6월은 밸류업 프로그램 자발적 현실화를 기대할 때"라며 "Capex/매출 비율이 낮은 금융,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가 주주환원 개선의 중심"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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