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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월러 "금리인하 전 몇 달간의 양호한 인플레 데이터 보길 원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5-22 07:05

(상보) 연준 월러 "금리인하 전 몇 달간의 양호한 인플레 데이터 보길 원해"
[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금리인하 전에 몇 달간의 양호한 인플레이션 데이터 보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1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해야 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곧 금리인하를 지지하기 전에 좀 확신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4월 CPI는 물가 상승 압력이 가속화되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2% 목표에 대한 진전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안심할 수 있는 신호"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이 크게 약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지지하려면 몇 달 더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봐야 한다"며 "현재로선 3, 4개월 동안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서 경제가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은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3~5개월 동안 데이터가 계속 완만해진다면 올해 말에는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여전히 교수이고 4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점수를 매겨야 한다면, 낙제점도 아니지만 훌륭하지도 않은 C+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정책은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높아진 금리가 경제에 더 많은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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