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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통화정책 불안심리 진정... 채권금리, 달러 안정이 코스피 반등 동력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5-03 15:18

과도한 통화정책 불안심리 진정... 채권금리, 달러 안정이 코스피 반등 동력될 것 - 대신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5월 FOMC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6월부터 월 QT 목표 금액이 950억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축소된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긴축 강화가 아닌 완화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었을 뿐 통화정책 방향성은 완화적인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물론 연준이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 2%대로 가는 시점이 늦어지고 확신이 약해졌다고 인정함에 따라 금리인하 시점은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점진적으로 물가 압력이 낮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이 시장이 우려했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어된 발언을 이어감에 따라 시장에 팽배해 있는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5월 FOMC 직전 5.046%까지 상승했던 12월 내재금리가 4.929%로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6% 밑으로 내려왔고 달러 인덱스도 105p 초반으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FED Watch 기준 금리인하 시작 시점도 24년 12월에서 9월로 일부 정상화 됐다.

그는 "과도한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됐다고는 보기 어렵겠지만 진정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10일 미시간대 5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를 주목해 보라고 조언했다. 4월 77.2대비 소폭 하락한 77로 컨센서스 형성돼 있다. 특히 1년과 5~10년 인플레이션 예상의 둔화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 1년 인플레이션 예상이 3.2%, 5~10년은 3%로 반등하면서 통화정책 불안심리 증폭의 원인 중 하나가 됐다"면서 "최근 경제지표 둔화, 소비심리 약화가 가시화되고 있고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하락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경우 통화정책 불안심리는 빠르게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는 5월 15일 4월 CPI를 대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 기준 4월 헤드라인 CPI는 3개만에 반등을 멈추고 Core CPI는 3월 3.8%에서 3.6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물가, 통화정책 불안심리 완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과도했던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정상화되고 해소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 안정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위험 선호심리를 자극하고 KOSPI 외국인 현선물 매수로 이어지며 KOSPI 2차 기술적 반등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수 1차 목표는 2,750선, 2차 목표는 2,800선으로 제시했다.

단기 낙폭이 과대했던 소외주이면서 채권금리 하향 안정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관련주를 제안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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