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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최고치 기록한 가치주 추가 상승 가능한 정황들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2-23 08:47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14년 만에 최고치 기록한 가치주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디스인플레 기대 축소와 실질금리 위주 통화정책, 상대적·절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제조업 경기 개선 구간에서 가치주 실적 개선 가능성,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동력 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자본비용(CoE)보다 높은 종목들이 관심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성장주는 ROE-CoE 스프레드에서 하위에 포진한다. 14년 만에 누적 상대수익률 최고치 기록한 가치주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타사 주식 매각으로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짚엇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중심 축이 ROE라면 일본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 일본은 최근 기업에 타사 주식 보유 축소를 요구했다"면서 "자산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주주 이익에 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ROE 관련 투자 아이디어를 가격에 반영해왔다. 자사주 매입 가능 기업과 배당 확대 가능 기업 등"이라며 "여기에 타사 주식 매각으로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타비유동자산 비율이 높고 최근 상승율 높았던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종목군 중심"이라고 밝혔다.

KOSPI와 KOSDAQ은 지난주(2/16~22) 각각 1.9%, 1.3% 상승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스타일은 한 주만에 전환했다. 순수가치와 가치주 스타일은 각각 2.8%, 2.2% 상승한 반면 성장과 순수성장은 각각 1.6% 오르며 벤치마크를 하회했다"면서 "미국 등 시장금리 상승세가 성장주 주가 회복을 저지한 반면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는 상승 추세로 회귀했다"고 밝혔다.

정책 강도는 관련주 분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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