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국고채는 당분간 강세 우위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다영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 기대와 맞물려 국제유가의 추가 안정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그러나 "향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예상하는 배경으로 물가뿐만 아니라 경기 요인까지 공존해 추세적인 금리 안정의 시작점으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영향력은 제한되지만 5월 1~10일 수출(11일)과 4월 고용지표(13일) 역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음주 국고채 3년은 3.40~3.60%, 10년 금리 3.75~3.95% 밴드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미국 국채는 미-중 정상회담(14~15일)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기대가 유지되며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월 대비 오름폭이 확대될 4월 소비자물가(12일)와 양호한 소매판매(14일)가 금리 하단을 제약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분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25~4.40%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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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통화정책회의 Update
고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반영된 3월 물가지표가 발표된 이후 주요 선진국 통화정책 회의가 마무리됐다"면서 "아직까지 물가지표에서는 2차 파급효과 조짐이 보이지 않아 관련 영향을 확인하기까지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각국의 경기 여건과 선제적인 긴축 대응 강도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 경로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 상방 리스크 및 경기 하방 리스크, 현재 기준금리 레벨을 가늠했을 때 향후 가장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보일 국가는 호주"라며 "다음으로 경기 리스크가 큰 영국, 가장 긴축 우려가 장기화될 지역은 유로존"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