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PPI 부진 + 수익률 추종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4-15 07:19
[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 재개 기대에 유가와 수익률이 동반 하락하자, 달러인덱스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예상을 대폭 밑돈 미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낮아진 98.1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0% 높아진 1.179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4% 오른 1.356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7% 내린 158.8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6.811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5%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9%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가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양측이 이틀 안에 종전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이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기술주들이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1.14포인트(1.18%) 높아진 6967.3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상승한 2만3639.08을 나타내 10거래일째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모두 2차 협상을 열 의지가 있다며 차기 회담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2차 종전 협상이 이르면 이틀 내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다시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양국 2차 협상이 이르면 16일 재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ABC방송도 "미국과 이란 협상이 이번 주에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1%)를 대폭 밑도는 결과이다. 전년 대비로도 4.0% 올라 예상치(+4.6%)를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예상치 0.5%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3.8% 상승해 예상치 4.1%를 하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8% 하락, 배럴당 91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재개 기대가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양측이 이틀 안에 종전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7.80달러(7.87%) 내린 배럴당 91.2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57달러(4.60%) 낮아진 배럴당 94.7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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