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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신용, 대형 운용사 우량 지표에 가려진 리스크 양극화가 특징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4-14 15:2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현재 미국 사모신용 시장은 대형 운용사의 우량한 지표에 가려진 리스크의 양극화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연구원은 "대형 운용사의 사모신용 펀드는 높은 차주 EBITDA와 유동성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양호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소형사로 환매 압력이 전이될 경우 자산 급매에 따른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IT 업종 CDS 프리미엄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하고 PIK 비중이 높게 유지돼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지연에 따라 취약 차주의 리스크가 시스템으로 전이될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은행권의 높은 NBFI 익스포저와 미사용 약정 규모는 잠재적 불안 요소로 자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대형은행의 복원력은 견고한 수준이다.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극단적 유동성 충격 시나리오에서도 대형은행의 CET1 비율은 최저 11.6%를 유지하며 규제 권고치(4.5%)를 상회할 것"이라며 "즉 시스템 전반의 붕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위험은 자기자본대비 NBFI 비중이 높은 일부 지역은행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들은 취약한 자금 조달 구조로 유동성 스퀴즈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대표적으로 엑소스 파이낸셜, 커스터머스 뱅코프 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최근의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리스크를 자극했다"면서 "AI의 파괴적 성장 기대 속 소프트웨어 업종의 잠식 우려가 주요 사모신용 펀드에 대한 연쇄적 환매 요청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변동성이 단순한 심리 위축을 넘어 시스템적 위기로 전이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모신용 대출 차주와 시장 전체에 대한 건전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사모신용, 대형 운용사 우량 지표에 가려진 리스크 양극화가 특징 - 신한證


미국 사모신용, 대형 운용사 우량 지표에 가려진 리스크 양극화가 특징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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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신용, 대형 운용사 우량 지표에 가려진 리스크 양극화가 특징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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