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2.4% 급등…PPI 둔화 속 기술주 강세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8-14 06:39
[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4%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진 덕분이다. 9월 50bp 금리인하 기대에 좀더 힘이 실린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04%) 오른 3만9765.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0.04포인트(1.68%) 높아진 5434.4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07.00포인트(2.43%) 상승한 1만7187.61를 나타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3.11포인트(1.61%) 오른 2095.19를 기록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3%, 재량소비재주는 2.4%, 통신서비스주는 1.5%, 헬스케어주는 1.2% 각각 올랐다. 에너지주만 1% 내렸다.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를 펼친 가운데, 인텔이 6%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6.5%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 올랐다. 테슬라 역시 5% 이상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 예상치(+0.2%)를 밑돌았다. 전월에는 0.2% 오른 바 있다. 전년 대비로도 2.2% 상승, 예상치(+2.3%)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2.7% 오른 바 있다. 식품과 에너지, 유통 서비스를 제외한 7월 근원 PPI는 전월보다 0.3% 올랐다. 전월에는 0.1% 상승했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좀더 많은 경제 데이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면 연말까지 금리 인하하는 방안을 지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1% 하락, 배럴당 78달러 대로 내려섰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보다 글로벌 수요둔화 우려가 좀더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71달러(2.14%) 급락한 배럴당 78.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61달러(1.96%) 떨어진 배럴당 80.69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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