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중국이 3중전회에서 수요 촉진 정책을 발표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설화 연구원은 "중국 주식시장은 강력한 재정 정책과 수요 부양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작년 10월에 예정됐던 것보다 약 9개월 늦게 진행된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산업 고도화와 세수 개혁 등이 꼽힌다.
최 연구원은 "이번 회의는 전세계적인 경제 구조 전환과 성장 둔화 압력 속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우선 산업 고도화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 재정 상황 개선을 위해 세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세, 부동산세, 부가가치세 등이 새로운 세수원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 외 에너지 자립, 부동산 중장기 발전방식, 금융기관 부채 리스크 통제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내용도 언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 측면의 논의는 내수 부진 해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방정부 특수채 발행 감소와 재정 집행 지연, 부동산 시장 부양책의 효과 부족 등 내수 부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수요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3중전화는 덩소평이 1978년 개혁개방 노선을 제시한 이래 중국의 국가 중장기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자료: 메리츠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