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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호주 1Q 성장률 전년동기비 1.1%로 예상(1.2%)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6-05 11:11

(상보) 호주 1Q 성장률 전년동기비 1.1%로 예상(1.2%) 하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았다.

5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1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1.1%로 예상(1.2%)을 하회했다. 2020년 4분기(-1.1%)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분기에는 1.5%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호주 1분기 GDP는 전분기보다는 0.1% 늘었다. 전분기 +0.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2021년 3분기(-1.9%)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 통계청의 캐서린 키넌 국민계정 책임자는 "1분기 GDP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며 "1인당 GDP는 5분기 연속 감소해 전분기 대비 0.4%, 전년 동기비 1.3%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셸 불록 RBA 총재는 이날 상원에서 "GDP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호주 경제가 매우 약한 위치에 있다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재량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노동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고용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RBA)은 지난달 7일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RBA는 작년 12월, 올해 2, 3, 5월 회의까지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RBA는 호주 경제성장 속도는 여전히 느리며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노동시장은 예상보다 견조한 가운데 금리가 높아지며 사람들이 지출을 줄였다고 했다.

지난달 발표된 호주 4월 고용, 물가지표는 예상 수준을 웃돌았다.

호주 4월 피고용 인원이 1430만명으로 3월보다 3만8500명 늘었다. 2만2400명 늘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웃돌았다. 4월 피고용 인원은 2023년 4월보다는 39만4300명(2.8%) 늘었다.

4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6% 상승해 예상(+3.4%)을 상회했다. 당시 예상을 웃돈 CPI 지표가 발표된 이후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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