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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SNB 총재 "3월 기준금리 25bp 인하해 1.5%로 낮춘 것은 물가안정이란 목표 달성 위해 노력한 좋은 예가 될 수 있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5-30 10:32

(상보) SNB 총재 "3월 기준금리 25bp 인하해 1.5%로 낮춘 것은 물가안정이란 목표 달성 위해 노력한 좋은 예가 될 수 있어"
[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요르단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1.5%로 낮춘 것은 물가안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 총재는 30일 개최된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해 다양한 정책 옵션 비용과 편익을 평가해야 한다"며 "물가안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SNB가 3월 기준금리 25bp를 인하해서 1.5%로 낮춘 것은 물가안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서 노력한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이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리스크 관리 접근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요르단 총재는 "중립금리는 통화정책 평가에 중요한 기준점이지만 데이터를 통해 추정해야 하고 추정치에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연설 이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정책대화에선 "금리 결정은 오로지 스위스 인플레이션 상황에 기인한다"며 "미국과 유럽간 통화정책 차별화는 분명히 환율에 영향을 미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잠재성장률이 미국보다 낮은 것은 유로존 경제에 좋지 않다"며 "문제는 경기 순환적이 아닌 구조적인 것으로 중장기적으로 편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NB는 지난 3월 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0.25%p 낮췄다.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SNB는 지난 3월 금리를 인하해 작년 9월 동결을 시작한 이후 세 차례 회의만에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

SNB 총재는 "지난 2년 반 동안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통화정책 완화가 가능했다"며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2% 미만 수준을 유지해 물가안정과 동일시하는 범위 내에 있다.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범위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발표된 스위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1.4% 상승했다. 예상치인 1.1% 상승을 웃돌긴 했지만 여전히 최근 1년내 1.2~1.7% 상승 범위에 머물렀다.

스위스 CPI는 작년 5월 2.2% 상승에서 작년 6월 1.7%로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2%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작년 6월 1.7% 상승을 시작으로 올해 4월 1.4% 상승까지 스위스 CPI는 11개월 연속해서 1.2~1.7% 상승 범위에 머물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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