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클리블랜드 연은 차기 총재 겸 CEO로 베스 M. 해맥을 임명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클리블랜드 연은 이사회 총재검색위원회의 하이디 가틀랜드 의장은 “베스 해맥은 클리블랜드 연준이 지역과 국가 무대에서 견조한 경제와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 진행 중인 업적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갈 이상적인 리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스는 금융시장과 통화 정책 전달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 복잡한 비즈니스 라인을 이끄는 전문성, 미션 중심 업무에 대한 증명된 헌신 등을 갖추고 있다"며 "인터뷰 과정에서 제4지구의 다양성, 역사,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그녀의 인식과 이 지역을 자신의 고향으로 삼겠다는 열정이 돋보였다. 검색위원회는 베스가 이러한 모든 자질과 함께 전략적 사고방식, 명확하면서도 접근성을 갖춘 소통 방면에서의 재능을 대중에게 봉사하는 새로운 역할에 활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해맥은 파이낸스, 자본시장,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미국 재무부와 금융 업계에 대한 여러 자문 그룹에서 활동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골드만삭스내 글로벌 파이낸싱 부문 공동 책임자를 역임했다. 그 전에는 글로벌 재무 책임자, 단기 매크로 트레이딩 글로벌 책임자, 레포 트레이딩 글로벌 책임자 등의 직책을 맡았다. 그는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계량경제학 및 역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올해 52세인 해맥은 오는 8월 21일 클리블랜드 연은 제12대 총재로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연방준비은행 정년 및 임기 정책에 따라 6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로레타 메스터 뒤를 잇게 된다. 해맥 신임 총재는 취임과 동시에 FOMC 회의에서 의결권 있는 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해맥 신임 총재가 취임할 때까지 클리블랜드 연은의 마크 메디어 수석부총재가 임시 총재 겸 CEO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맥 신임 총재는 성명에서 “클리블랜드 연은의 차기 총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든 미국인이 번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경제를 육성하 사명을 완수하는 데 있어 제4지구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FOMC의 대표이자 이웃으로서 제4지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주민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매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은행의 유능한 팀을 이끌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