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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잭슨홀·G20·BIS 연쇄 참석…글로벌 통화정책 논의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8-27 15:08

신현송 한은 총재, 잭슨홀·G20·BIS 연쇄 참석…글로벌 통화정책 논의
[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잇달아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27일 신 총재가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해 다음달 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학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금융혁신: 지급결제와 정책에 대한 시사점(Financial Innovation: Implications for Payments and Policy)'이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세계 주요 중앙은행 수장과 경제학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와 통화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 긴장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주요 중앙은행들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도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25bp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백투백'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신 총재는 이날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6개월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중간치가 3.25%라고 설명하면서 완만한 추가 인상 경로가 예상된다는 취지로 밝혔다.

이에 따라 잭슨홀에서 신 총재가 주요국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어떤 의견을 교환할지도 주목된다.

신 총재는 잭슨홀 일정 이후 오는 31일부터 미국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관계자들과 글로벌 경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주요국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사이에서 통화정책 경로를 조정하고 있는 데다 중동사태와 국제유가,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이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총재는 이후 유럽으로 이동해 다음달 5일부터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도 참석한다.

신 총재는 BIS에서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등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논의한다.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uncil)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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