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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BIS 연차총회·ECB 신트라 포럼 참석…'프로젝트 한강' 성과 발표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6-24 12:00

신현송 한은 총재, BIS 연차총회·ECB 신트라 포럼 참석…'프로젝트 한강' 성과 발표
[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와 유럽중앙은행(ECB) 신트라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24일 신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제96차 BIS 연차총회'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되는 'ECB 중앙은행 포럼' 참석을 위해 오는 25일 출국해 7월 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26일부터 BIS 연례 컨퍼런스를 비롯해 경제자문위원회(ECC), 세계경제회의(GEM), BIS 이사회 및 연차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올해 BIS 연례 컨퍼런스는 '분절된 세계 경제에서의 중앙은행과 거시·금융안정(Central banks and macro-financial stability in a fragmented global economy)'을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갈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신 총재는 이어 7월 1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리는 ECB 중앙은행 포럼에도 세션 발표자로 참여한다.

ECB 신트라 포럼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학계,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유럽판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불린다.

신 총재는 '화폐·지급결제·금융거래의 토큰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및 토큰화 실험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Project Hangang)'의 경험과 정책적 시사점을 담은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논문 제목은 'A unified ledger in practice: lessons from Project Hangang(통합원장의 실제 구현: 프로젝트 한강의 교훈)'이다. 한국은행은 관련 내용을 별도 보도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신 총재가 이번 BIS 연차총회와 ECB 포럼을 통해 글로벌 통화정책 환경 변화와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국제 공조 논의에 참여하는 한편, 한국은행이 추진해온 디지털화폐 및 토큰화 프로젝트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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