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 3%를 넘어서면 26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5% 뛰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3.1% 올랐다"면서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은 변동이 없었고, 서비스, 공업제품이 상승해 전체적으로 0.5% 올랐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년비 CPI 상승률은 1~2월 2.0%를 기록한 뒤 3월엔 2.2%, 4월엔 2.6%로 올랐다. 그런 뒤 5월엔 3%를 넘어서면서 물가 압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미-이란 전쟁 사태 여파가 반영되면서 물가가 크게 뛴 것이다.
근원물가도 오름폭을 확대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비 2.5%, 전월비 0.5% 올랐다.
근원물가 지수가 2월 2.3%를 기록한 뒤 3월과 4월엔 2.2%로 둔화됐으나 5월엔 2%대 중반으로 올라선 것이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전월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1%, 식품이외는 4.2%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전월대비 1.4%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5.7% 상승했으나 신선채소 4.9%, 신선과실 2.8% 각각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