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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전쟁에서 졌으며 12일전쟁과의 차이점은 이란이 호르무즈 장악한다는 점 - 이란 관영 타스님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4-22 08:59

트럼프는 전쟁에서 졌으며 12일전쟁과의 차이점은 이란이 호르무즈 장악한다는 점 - 이란 관영 타스님
[뉴스콤 장태민 기자] 이란 관영 타스님통신은 22일 "트럼프는 전쟁에서 졌다"고 주장했다.

타스님은 "트럼프는 전쟁 중에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시험하고 실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전쟁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쟁에서 철수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타스님은 "미국이 어리석은 결정으로 전쟁을 계속한다 하더라도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비록 전쟁이 미국에 아무런 이득도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트럼프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기만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을 것"이라며 "그 중 하나가 휴전 연장일 수도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의 미국은 이미 휴전 연장을 선언한 상태다. 이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타스님은 "미국의 테러 정권이나 그 지역의 꼭두각시(이스라엘)가 실제로 테러 행위를 자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타스님은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 관리들은 그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란은 그러한 시나리오를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타스님은 "또 다른 가능성은 미국이 전쟁에서 철수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휴전 위반을 구실로 전쟁에 계속 참여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인들은 이전에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전쟁에서 발을 빼고 이스라엘을 전쟁에 계속 참여시킬 수는 없다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해상 봉쇄가 지속되면 적대 행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타스님은 "이란은 해상 봉쇄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란에 전쟁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이란의 경제와 정치를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타스님은 특히 "미국은 이란의 상황이 12일 전쟁 이후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으나 현재 상황에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바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 자금으로 운영되는 이 관영 매체는 "미국이 전쟁의 그림자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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