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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경신한 코스피, 여전히 반도체를 코어에 두는 이유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4-22 08:25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전고점을 넘어선 코스피 현 구간을 주도주 지위 다변화보다 반도체 중심 장세 연장선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반도체가 주도주 중 코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머니 수급 이탈은 금융투자를 경유한 ETF·상품 유입으로 상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반도체를 여전히 코어로 두는 이유

지난 3월 조정 성격은 할인율 충격이었다. 하지만 시장은 중동 변수에 대한 부담을 빠르게 되돌렸다.

전날 KOSPI는 6,388p를 기록하며 전고점을 넘어섰다.

노 연구원은 "이번 반등 핵심은 단순한 낙폭 복원이 아니다. 3~4월 국내 주식 비중을 줄였던 외국인이 다시 유입되면서 나타난 수급 관점 랠리"라며 "자금이 먼저 반도체를 중심으로 들어오면서 지수 상단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 달간 상승 업종 수는 증가했다.

26개 업종(WICS 분류기준) 가운데 24개가 플러스, 25개가 20일선 위에 있다. 같은 기간 KOSPI를 이긴 업종은 9개에 그친다. 시장은 넓어졌지만 수익률과 시가총액 기여는 반도체 중심이다.

그는 "업종 확산이 나타난다면 비반도체 어디에서 모색해야 하는지 관건이며, 반도체가 여전히 중심에 놓이는 이유는 분명하다"면서 "60거래일 기준 업종 12MF EPS는 77% 개선된 반면 같은 기간 12MF P/E 확장은 10%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분의 대부분이 멀티플이 아닌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설명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했다.

현재 시장에서 가격과 실적, 밸류의 조합이 가장 안정적으로 맞는 대안은 반도체였다고 해석했다.

수급은 비교적 복잡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가 남아 있고 기관이 이를 받아내는 구조가 이어진다.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20일 순매도가 6.3조원에 달하지만 기관(금투 제외)은 같은 기간 1.3조원을 순매수했다"면서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 1.9조원 매도 대비 기관 2.7조원 매수로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반도체를 코어로 두는 판단은 단기 수급보다 이익의 방향성에 근거한다. 최근 실적 서프라이즈가 추가 상향 조정의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코스피, 신고가 넘어 6400 접근

전날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랠리에 2차전지·조선까지 가세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72% 급등한 6,388.47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TACO 전망과 함께 반도체 강세(삼성전자 +2.1%, SK하이닉스 +5.0%) 등에 6,380p 돌파하며 신고가 경신했다.

단일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통과했다.

벤츠와 첫 계약을 발표한 삼성SDI(+19.9%) 이어 LGES(+11.4%)도 LFP 배터리 공급 공식화를 발표했다.

신고가 경신한 코스피, 여전히 반도체를 코어에 두는 이유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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