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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박스권 흐름...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잔존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4-17 08:13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국고채 금리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의 낙관에도 불구하고 추가 강세가 제한된 배경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한 까닭"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호르무즈해협 운항 재개 소식이 확인된다면 기대인플레 되돌림에 따른 추가 강세가 가능하겠으나, 그 외에 예정된 지표들은 서로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단기적으로 국고채 3년은 3.25~3.45%, 10년은 3.55~3.75%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미국-이란 종전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부분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채 시장과 관련해 "2차 협상과 함께 호르무즈해협 조기 복구가 확인된다면 유가가 80달러대로 하락하며 강세 여력을 만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베이지북과 주간 고용지표 등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미국 경기 여건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추가로 강화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케빈 워시 청문회(21일)는 취임 일정 불확실성으로 금리 영향력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4.20~4.35%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 WGBI 효과는...

김 연구원은 "4월 WGBI 편입이 개시된 이후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정부 발표와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예상에 부합하는 속도"라고 밝혔다.

시총 비중을 감안하면 장기물 유입 강도가 높았고, 이는 20년과 30년물의 상대 강세 배경으로 자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WGBI 편입 기간동안 커브 플랫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10~30년물의 시가총액 대비 발행규모가 제한돼 수급이 타이트한 까닭"이라고 했다.

그는"4월까지는 10년물의 외국인 유입 강도가 미미했으나 남은 편입기간 전체를 고려하면 10년물 역시 20년, 30년과 마찬가지로 상대 강세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30년물은 10, 20년물 대비 공급이 여유 있지만 20년물 대체 수요 등까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고채 금리 박스권 흐름...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잔존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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