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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파키스탄 중재에 휴전 기대↑…NDF 1,495원대로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4-08 07:52

[외환-전망] 파키스탄 중재에 휴전 기대↑…NDF 1,495원대로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 하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이 예상되지만, 중동 협상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95.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스왑포인트(-1.30원)를 반영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504.20원) 대비 7.70원 하락한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99.6선으로 내려왔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유로화 강세가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특히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에 ‘2주 휴전 및 협상 시한 연장’을 제안하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확산됐다. 이란 측도 해당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달러 약세 압력을 키웠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데드라인(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을 앞두고 경계감은 여전히 높다. 협상 불발 가능성과 관련된 발언과 보도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간헐적으로 강화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도 장중 배럴당 117달러대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환율 역시 장중 방향성을 달리할 가능성이 크다.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495원선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500원선을 회복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이는 이벤트 결과에 따라 환율 변동폭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일 서울환시에서도 환율은 장중 1,512원대까지 상승했다가 네고 물량과 당국 경계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역시 1,500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매도 물량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파키스탄의 중재안이 현실화될 경우 환율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지만, 협상 결렬 시에는 다시 상방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이벤트 결과에 따른 방향성보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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