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원유]WTI 1.5% 하락...조기 종전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4-01 06:42
[뉴스콤 장안나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101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한 반락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 대통령들이 종전 의지를 시사한 점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50달러(1.46%) 내린 배럴당 101.3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5.57달러(4.94%) 오른 배럴당 118.35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이 공해상의 쿠웨이트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다만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보다 3.42달러 낮아진 103.97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란 전쟁 조기 종전 기대가 급부상해 유가가 하락 반전하자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 미국과 이란 대통령들이 종전 의지를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최근 낙폭이 두드러졌던 기술주가 급등한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5.37포인트(2.49%) 상승한 4만6341.5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95.99포인트(3.83%) 급등한 2만1590.63을 나타냈다. 3대 지수 일일 상승폭은 지난해 5월 12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 없이도 이란 전쟁을 끝낼 의향이 있다”고 정부 관계자들에게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안보리 의장에게“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면서 "그 대가로 특정한 보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2월 구인 건수는 전월보다 35만8000건 줄어든 688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692만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1.8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 88.0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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