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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개방 없이 유가 하향 안정 어려워 - NH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3-30 08:27

[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없는 단기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매일 약 2,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와 석유제품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당장은 일부 산유국들의 수출 우회, IEA 32개국(G7 주도) 전략비축유 방출, 러시아와 이란산 석유 제재 임시 완화 등이 국제유가의 추가 급등세를 제어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수록 이들 효과도 점차 퇴색하고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고 유가 위협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 국제유가는 ‘일시 급락 후 횡보하다 점진적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란을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에너지) 생산 시설 피해를 초래하는 군사 충돌, 확전 등은 해협 재개방 이후에도 후유증이 불가피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했다.

그는 "향후 국제유가의 빠른 안정을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조기 재개방과 중동 지역 공급망 안보가 필수"라고 밝혔다.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0.49%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48시간 최후통첩(해협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폭격)과 두차례 시한 유예 이벤트를 소화했다.

한주간 모든 원자재 섹터들(에너지와 산업금속, 귀금속, 농산물)에서 양방향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

황 연구원은 "지난주엔 수차례 TACO 탓에 ‘트럼프 PUT’ 효과가 약화된 가운데 다시 일촉즉발 중동 긴장에 주목했다"면서 "에너지 섹터는 상승세를 연장했으며, 지난주 후반에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와 강달러 부담에도 귀금속(금, 은 등) 섹터까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미 소비자 심리지수까지 악화시킨 지정학적 위험과 경기 후퇴 우려, 단기 과매도 인식 등이 금 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개방 없이 유가 하향 안정 어려워 - NH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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