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24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2천16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채권 보유잔액을 354조5천억원대로 확대했다. 국채와 금융채를 순매수한 반면 통안채는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물과 10년물을 모두 순매도하며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를 병행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25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일 국채 2천667억원, 금융채 900억원을 순매수하고 통안채 1천400억원을 순매도해 총 2천1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당일 만기 상환은 특수채 700억원과 금융채 400억원 등 총 1천1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1천967억원 증가한 354조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21-11호(2031년 12월 만기)를 2천억원, 국고25-10호(2028년 12월 만기)를 1천억원, 국고23-5호(2033년 6월 만기)를 7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국고23-10호(2026년 12월 만기)를 1천500억원, 국고21-7호(2026년 9월 만기)를 1천억원, 국고26-6호(2036년 6월 만기)를 820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국고21-11호가 2천억원으로 최대 매수 종목에 올랐고, 국고23-10호가 1천500억원으로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채시장에서는 기업은행(신) 2027년 12월 만기물을 1천400억원, 산금23신이표채 2028년 1월 만기물을 1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업은행(단) 2026년 9월 만기물은 600억원 순매도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9년 3월 만기물을 1천억원 매수했지만 2026년 9월 만기물 1천500억원, 2027년 4월 만기물 900억원을 매도하며 전체적으로 1천4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4천44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천761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전일 외국인이 채권 현물 1천944억원을 순매수하고 3년 국채선물은 1천68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3천651계약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물 매수 규모는 소폭 확대된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단기물과 장기물 모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