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뉴욕-원유] WTI 3% 급락…이란 협상 기대에 공급 불안 완화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5-04 06:40

[뉴스콤 김경목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이란의 종전 협상안 제시 소식에 큰 폭 하락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유가를 끌어올렸던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전장 대비 3.13달러(2.98%) 하락한 배럴당 10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이 5%를 넘어서며 한때 99달러대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란이 종전 협상안을 제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형성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제안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낙관론이 제한됐다. 여기에 제조업 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부각되며 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7포인트(0.31%) 내린 4만9499.27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11포인트(0.29%) 상승한 7230.12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22.13포인트(0.89%) 급등한 2만5114.44로 사상 처음 2만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란이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전쟁 종식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이는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하락폭은 일부 축소됐다. 시장에서는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유가가 단기적으로 큰 폭의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전체적으로는 중동 리스크가 여전히 반영되며 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는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