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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4.6% 급등...지정학 긴장 고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6:53

[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6% 상승, 배럴당 65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이 핵협상에서 미국의 주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 지정학 긴장이 재차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86달러(4.59%) 급등한 65.1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93달러(4.35%) 오른 70.35달러에 거래됐다.

JD 밴스 미 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협상에서 미국의 핵심 요구를 거부했다”며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메타의 대규모 칩 공급 계약 호재에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주도하는 등 빅테크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매파적 신호가 포착됨에 따라 지수들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47포인트(0.26%) 오른 4만9662.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8.09포인트(0.56%) 상승한 6881.3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5.25포인트(0.78%) 전진한 2만2753.63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사이에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에는 의견을 함께하면서도, 다음 행보가 인하일지 혹은 추가 인상일지를 두고 이견이 나타났다. 일부 위원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떨어지지 않으면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보다 1.4% 줄었다. 이는 예상치 2%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의 소프트웨어 기업 수익성 훼손 우려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6포인트(0.07%) 오른 4만9533.1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05포인트(0.10%) 상승한 6843.2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71포인트(0.14%) 높아진 2만2578.3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필수소비재와 에너지주가 1.5% 및 1.4% 각각 내렸다. 반면 부동산과 금융주는 1%씩 올랐다. 개별 종목 중 다음주 분기 실적을 공개할 엔비디아가 1.2% 올랐고, 팔란티어도 1.2% 높아졌다. 애플도 3.2%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과 테슬라는 1.2% 및 1.6% 각각 하락했다. 미국의 최근 4주 기준 민간고용이 3주 연속 늘었다. 민간고용 정보업체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주간 민간고용은 주평균 1만250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올라 8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5% 상승도 하회하는 결과이다. 지난 1월 C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예상치 0.3% 상승을 밑돌았다. 지난 1월 근원 CPI는 예상대로 전년 대비 2.5% 올랐는데, 이는 4년 10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와 일치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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