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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주식시장 강세장 후반부 진입...주식 투자자들, 지역 배분보다 역할 배분 중시해야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5-19 08:49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은 강세장 후반부에 진입하는 가운데 지역 배분보다 역할 배분을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하반기 핵심은 경기회복의 폭이 아니라 AI Capex가 만드는 이익의 귀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전략부는 "빅테크와 LLM 기업은 AI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줄이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고, 이 과정에서 전력, 메모리, 패키징, 광통신, 데이터센터, 전력망 등 물리적 병목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주식전략은 단순한 위험자산 선호나 지역별 순환매가 아니라 각 시장이 AI Capex 사이클에서 어떤 역할을 갖는지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순위는 명확하다고 했다.

미국은 AI 수요와 자본시장의 중심이고, 한국은 메모리와 AI 인프라 수취권이 가장 직접적인 시장이며, 중국은 국가 자본이 연산·전력 인프라로 이동하는 정책 Capex 옵션이락 밝혔다.

비AI 소비, 구경제, 단순 저평가 시장은 후순위에 놓고 대면해야 한다고 했다.

■ 미국은 Gear 2 국면


투자전략부 연구원들은 "AI Capex 치킨게임은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보다 강한 동력을 갖고 있으며, 빅테크의 현금흐름이 즉각적으로 훼손되지 않는 한 Capex 컨센서스와 EPS 전망은 추가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LM 매출 성장, 클라우드 수주잔고, 컴퓨팅 파워 부족이 동시에 확인되는 동안 투자 축소는 경쟁 포기를 의미한다고 했다.

핵심변수는 소비 경기보다 하이퍼스케일러 Capex와 AI 수익화 속도라고 짚었다.

연구원들은 "현금흐름 유출과 레버리지 확대는 PER의 무제한 확장을 제약한다. S&P 500 하반기 target은 8,400p다. 전략은 복잡하지 않다. AI Capex, 반도체, IT H/W, 자본재, 모멘텀 중심"이라며 "시장은 상승하되 non-AI로 평화로운 확산보다 주도주 응축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은 구경제가 아닌 신경제 Capex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가 자본은 부동산과 전통 인프라에서 IT, 연산, 전력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중국의 비교우위는 저비용 대량 추론을 가능케하는 토큰 팩토리"라며 "밸류체인 구축 과정에서 이익은 반도체와 하드웨어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상해종합지수 밴드는 3,800~4,700p로 제시했다.

연구원들은 "중국은 지수보다 업종 선택이 중요하다. 기술주 전략은 ChiNext 40%, 과창판 40%, 항셍테크 20%가 적합하다. AI 반도체, 하드웨어, 광통신, 전력 인프라를 core로 두고, 정유화학·2차전지·태양광은 가격 정상화가 확인될 때 satellite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한국은 주식전략의 핵심 알파

연구원들은 "시장은 한국 소프트웨어에 AI 수익화를 묻는 것이 아니라 한국 하드웨어에 AI를 하기 위해 무엇이 부족한지를 묻고 있다"면서 KOSPI 밴드는 7,000~9,300p, Best 9,900p로 제시했다.

이들은 "하단 7,000p는 실적을 유지한 밸류에이션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영역이고, 6,000p대는 반도체 이익 하향이 현실화되는 꼬리 시나리오"라며 "상단은 반도체 고ROE 고원지대와 AI 인프라 리레이팅이 동시에 가격화될 때 열린다"고 밝혔다.

전략은 주도주 교체가 아니라 응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도체는 포트폴리오 중심이며, FY27 정점론보다 FY28 리비전 확인이 더 중요하다. AI 인프라는 눌림목 활용, 비반도체는 건강관리·조선·상사/자본재 등 EPS 상향과 밸류 여력이 동시에 확인되는 업종으로 압할 필요가 있다"면서 "증권과 방산은 자본시장 정상화와 안보 프리미엄의 수혜로 본다"고 밝혔다.

이슈는 AI IPO와 생산적 금융이라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IPO는 더 이상 성장의 시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상장 시장에서 형성된 가치가 공모시장으로 유동화되는 과정이다. AI 기업의 상장은 단순 유동성 이벤트가 아니라 Capex 사이클을 재자극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는 시스템 반도체, 로보틱스, 우주, IT서비스가 연결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 강세장 후반부 진입...주식 투자자들, 지역 배분보다 역할 배분 중시해야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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