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30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6.1원 오른 144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이후 이날 장초반부터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저점 매수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당국 경계감 속에 1420원 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시작했다. 초반부터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98선 초반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지속 기대에 엔화는 강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도 7위안선을 밑돌며 달러 대비 강한 흐름을 유지했다.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에도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1440원 전후 수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환당국이 최근 시장 안정화 의지를 드러낸 이후 달러/원은 12월 하순 들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장에서는 엔화와 위안화 약세,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그리고 결제 수요 등 저점 매수 등 상방 요인을 소화하며 달러/원이 초반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었다.
오후 들어서 엔화가 약세폭을 좁히고 위안화는 강세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달러/원은 추가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더욱 넓혔다.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대기했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화는 0.05%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97.96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02% 상승, 0.12% 하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0.15%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4900억원 안팎 순매도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 당국 경계감 속 1420원 후반대 하락한 채 시작..초반부터 저점 매수 속 낙폭 축소
달러/원은 당국 경계감 속에 1420원 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시작했다.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는 모습도 나타났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98선 초반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지속 기대에 엔화는 강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도 7위안선을 밑돌며 달러 대비 강한 흐름을 유지했다.
■ 외국인, 코스피서 4900억원 순매도 + 결제수요 등 저점 매수...1440원 전후 수준까지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에도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1440원 전후 수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환당국이 최근 시장 안정화에 의지를 드러낸 이후 달러/원은 12월 하순 들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장에서는 엔화와 위안화 약세,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그리고 결제 수요 등 저점 매수 등 상방 요인을 소화하며 달러/원이 초반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었다.
오후 들어서 엔화가 약세폭을 좁히고 위안화는 강세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달러/원은 추가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더욱 넓혔다.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대기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당국 경계감 속에 1420원 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시작했다"며 "다만 초반부터 나타난 저점 매수, 아시아 주요통화 약세 그리고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이 상승 전환한 이후 144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화는 0.05%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97.96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02% 상승, 0.12% 하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0.15%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4900억원 안팎의 순매도로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