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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시 주석, 호르무즈 개방 지원 제안" - 폭스뉴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5-15 07:27

(상보) 트럼프 "시 주석, 호르무즈 개방 지원 제안" - 폭스뉴스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돕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 시간으로 14일 방중 일정에 동행한 폭스뉴스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하고 있다”며 “그가 ‘어떤 방식으로든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인터뷰 예고편 일부에 불과해 시 주석의 지원 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배경과 논의 내용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4일 저녁 공개될 전체 인터뷰에서 추가로 확인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전까지는 이란 전쟁 종결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란이 종전 협상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중국의 역할론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미·중 경제 협력과 관련한 언급도 내놨다. 그는 시 주석이 미국산 대두와 석유,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하기로 했으며 보잉의 737 항공기 200대도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했다. 미국 매체 더힐은 보잉이 중국과 737 맥스 항공기 500대 판매를 놓고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 휴전’ 연장과 함께 미국산 대두·쇠고기·항공기 판매 확대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경제 성과로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 입장 변화와 첨단 반도체 대중 수출 통제 완화 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측이 어느 수준에서 절충점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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