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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의 월가전망대] 의사록·PCE·GDP 주목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11-25 07:1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현지시간 25~29일) 뉴욕주식시장이 짧은 거래일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선 후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 온 11월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감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과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발표 등이 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2%, S&P500과 나스닥은 1.7%씩 각각 상승한 바 있다. 11월 들어서는 다우가 6% 이상, S&P500과 나스닥은 4.6% 및 5% 각각 오른 수준이다.

■12월 금리동결 기대 속 PCE 물가 주목

이번 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로는 11월 FOMC 회의 의사록, 10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0월 신규주택판매,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이상 26일), 주간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10월 PCE 가격지수, 10월 내구재수주, 10월 잠정주택판매(이상 27일) 등이 있다.

최근 12월 금리동결 확률이 50%에 육박한 가운데, 지난 10월 PCE 가격지수는 오름세가 강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10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3% 각각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들 중 델테크놀로지와 베스트바이, HP 등이 26일 실적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주 뉴욕주식시장은 거래일이 1.5일 축소된다. 오는 28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는 데 이어, 다음날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2시에 거래를 마친다.

그 외에 유로존에서는 29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발표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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