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광공업생산이 큰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3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8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4.8%, 전년비 2.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이 석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돈 것이다.
기계장비(3.1%)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4.8% 감소했다.
자동차 쪽에선 자동차신생부품, RV승용차 등의 생산이 줄었고 고무·플라스틱에선 운송장비용플라스틱제품, 타이어및튜브 등의 생산이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계장비(13.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29.4%), 고무·플라스틱(-11.8%) 등에서 생산이 줄어 2.2%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8%로 전월대비 4.0%p 하락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0.7%)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정보통신(4.7%), 전문·과학·기술(2.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정보통신 쪽에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기타 정보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 쪽에선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늘어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숙박·음식점(-2.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9.6%), 전문·과학·기술(13.4%) 등에서 생산이 늘어 4.6% 증가했다.
제조업 부진과 비제조업 선방이 부딪힌 가운데 전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어 1.9% 증가했다.
■ 소매판매 1.8% 감소..설비투자 9.5% 줄어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0.4%)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4.5%),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4%)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5.6%),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1.3%)에서 판매가 줄어 0.3%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무점포소매(4.3%) 등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1.2%), 대형마트(-2.8%)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를 보면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6%)에서 투자가 늘었으나, 기타운송장비(선박과 항공기) 등 운송장비(-32.8%)에서 줄어 전월대비 9.5%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운송장비(-4.3%)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5.4%) 투자가 늘어 16.1%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19.7%)에서 수주가 줄었으나, 민간(49.9%)에서 수주가 늘어 전년동월대비 42.2%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3.9%)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건축(4.5%)에서 공사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건축에선 비주거용 및 주거용 모두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4.8%) 및 건축(0.1%)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1.3%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도로·교량 등 토목(0.4%)에서 수주가 늘었으나, 공장·창고 등 건축(-14.1%)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했다.
경기종합지수를 보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감소했으나, 수입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증가했으나, 코스피,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