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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부채전쟁 중...재정 지배의 시대에 포위된 중앙은행들 - NH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08 08:21

[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정부, 기업 모두 탈세계화, 국가 자본주의, AI 혁명 등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경쟁적인 부채 발행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NH의 FICC 연구원들은 "지금은 부채 전쟁(Debt War) 시대"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중 ‘굴복의 비용’이 큰 정책이 주도권을 행사한다고 했다.

지금은 재정 정책이 주도권을 쥔 재정지배 시대이며, 재정지배 시대에 통화정책 의사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기존 모델 중심 통화정책 결정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 ‘틀릴 수 있음‘을 기본 가정으로 최적화가 목표가 아닌 틀렸을 때 치명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Robust Policy로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폐전쟁, 환율전쟁, 무역전쟁에 이은 부채전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부채 전쟁의 목표는 생산성 혁명을 통한 패권 다툼이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해당 과정에서 높은 부채비율 하에서 정부 정책과의 공조 사이의 딜레마에 놓여 있어 운신의 폭이 제약되며 독립성 훼손 우려에 직면한다"면서 "선진권역 중앙은행은 독립성 확보를 위해 정책체계 안내(Framework Guidance)를 도입했으며, 중앙은행의 금리위험과 시장 기능 회복 등 세부 과제 달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AI 투자 확대로 하이퍼스케일러가 대형 차입자로 부상한 상태다.

연구원들은 공모채 공급 부담과 사모자본의 실물자산(AI HW) 선호가 맞물리며 Public-Private Convergence(공모-사모 경계 약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조달수단 다변화가 자본비용 완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국가와 기업의 자본 확보 경쟁이 심화될수록 AI 투자 주도권도 기술 기업에서 자본 제공자와 금융여건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정부는 금융시장 토큰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는 금융 패권을 유지하고 미국 자산으로 자금 유입을 지속하기 위한 자본시장 업그레이드"라며 "토큰화를 통해 글로벌 잠재 유동성에 접근하고, 자본의 회전율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AI 시대의 금융에 대비하여 경쟁국을 따돌리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달러 스테이블코인도 미국 단기금융시장의 신규 수요처이자 토큰화된 미국 자산의 결제수단으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는 부채전쟁 중...재정 지배의 시대에 포위된 중앙은행들 - NH證


세계는 부채전쟁 중...재정 지배의 시대에 포위된 중앙은행들 - NH證


세계는 부채전쟁 중...재정 지배의 시대에 포위된 중앙은행들 - NH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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