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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반도체, 손익비 좋은 구간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08 08:08

[뉴스콤 장태민 기자] * 사이클 강세 증거 재확인. 공급 부족 강도는 2027년에 추가 확대.
*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가 산재하나, 수익성 개선 요소도 구체화.
* Risk 대비 Return이 우세한 구간.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

■ Risk 대비 Return이 우세한 구간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하향 우려,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AI Capex의 위축 가능성 등이 그간 메모리반도체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그럼에도, 당사가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이유가 있다면 사이클 강세의 증거가 보다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 공급 부족 심화의 증거는 보다 구체화되고 있으며,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영업부분과 비영업부문 (주주환원) 모두에서 강화될 것.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1. 2027년 공급 부족 심화 증거 재확인

2026년 대비 2027년에 공급 부족의 강도가 심화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지난 1달간, 당사는 2027년 공급 부족 심화 증거를 추가 목격.

1) 넘쳐나는 수요: 일부 고객은 2028년 HBM 수요로 400억 Gb 이상을 제시. 단일 고객 수요가 2026년 글로벌 HBM 출하량 (366억 Gb로 추정)을 상회하는 것. 장기계약 협상 과정에서 계약 기간을 5년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하는 고객들도 목격되기 시작. 지금의 수요 강세를 100% 신뢰하기 어렵다는 시장의 의견에는 동감하나 (Capa 부족 환경에서는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실수요 대비 수요를 크게 부르기 마련), Macro Risk가 줄어드는 국면에서는 이러한 수요 강세 시그널이 시장에 재차 회자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2) 낮아진 생산 증가의 상한선: 시장은 생산의 제한적 증가에 대해 낮은 신뢰도를 보여 왔음. 목표치를 초과달성한 사례를 다수 목격해왔기 때문. 다만, 이번에는 Fab과 제품의 변화를 생산 전망에 보다 반영할 필요. 2027년 글로벌 DRAM 생산은 전년대비 20% 초반 상승 수준에서 제한될 것.

2.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3Q26 환율 하락 영향 (기존 가정: 1,450원, 신규 가정: 1,350원)을 반영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Q26 영업이익 전망을 105.5조원, 74.7조원으로 하향 (기존 전망: 삼성전자 110조원, SK하이닉스 77조원).

다만, 환율 하락 폭 대비 영업이익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 (삼성전자: DRAM 수율 개선 효과, SK하이닉스: HBM4 출하 본격화 기반 DRAM ASP 상승).

1) 삼성전자: DRAM 1c 수율이 현재 80%까지 개선된 것으로 추정. 개선된 Recipe 기반 수율의 추가 상승 방향성에도 긍정적 입장. 오랜 기다림 끝, DRAM 1c가 원가 절감에 본격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 예상 대비 빠른 수율 개선으로 제품 믹스의 효율화도 동시 추구 가능한 환경. 저수율의 환경에서는 DRAM 1c Capa를 전량 HBM4 양산에 활용해야 했으나, 수율 개선 효과로 범용 제품 대응도 일부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모.

2) SK하이닉스: HBM4 출하 본격화 효과를 기반으로 경쟁사와의 DRAM ASP 격차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 HBM4의 경우, 제품 인증 관련 노이즈가 시장에 일부 존재하는 모습이나, 소수 물량에 한정된 이슈에 불과.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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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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