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6.1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9.30원) 대비 2.7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금리동결 가능성을 열어둔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및 이달 금리인상 기대로 엔화가 초강세를 나타낸 점도 달러인덱스 낙폭을 좀더 키우는 역할을 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3% 낮아진 98.9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5% 높아진 1.163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3% 오른 1.352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대폭 강해졌다. 달러/엔은 1.86% 내린 155.75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이 오는 17~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빠르게 확산한 영향이 반영됐다.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이 환율 수준에 불만을 나타내며 임전 태세에 있음을 강조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6.718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