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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동반 약보합…유가급등 속 숨고르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8-11 06:37

[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급등 이후 숨을 고른 가운데,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난항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도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95포인트(0.11%) 내린 5만3975.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3포인트(0.06%) 하락한 7753.1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5.26포인트(0.32%) 밀린 2만6605.36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4.6%, 헬스케어주는 1.7% 각각 올랐다. 반면 부동산주는 1.2%, 유틸리티와 정보기술주는 1.1%씩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15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인텔이 4% 넘게 하락했다. 엔비디아도 2.9%, 마이크론은 1.9%, SK하이닉스 ADR은 1.9% 각각 내렸다. 반면 오픈웨이트 AI 모델 ‘뮤즈 글리머’를 공개한 메타는 0.5%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공개발언에서 “나중에 급격한 금리인상을 피하려면 지금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1% 상승, 배럴당 82달러 대로 올라섰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 상승한 배럴당 87.7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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