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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주식] 호르무즈 불안·유가 급등에 하락…다우 0.85%↓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8-07 06:20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주식 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외신 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2포인트(0.85%) 내린 53,885.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59포인트(0.18%) 하락한 7,709.96, 나스닥종합지수는 15.09포인트(0.06%) 내린 26,348.35를 기록했다.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주요 지수는 이틀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약화됐다.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란이 해협 통행료 부과 방침도 유지하면서 중동 공급망 차질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 이후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이 급락했고,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급등에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7일 발표될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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