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주식] 다우 사상 최고 경신…기술주 차익실현에 나스닥 0.8%↓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8-06 06:20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주식 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기술주 중심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우지수는 경기민감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4,349.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 나스닥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6,363.4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했다. 이란은 오만과 공동 수로 조성에 필요한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해협의 전면 개방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기술주는 개별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알파벳은 구글 AI 핵심 연구진 이탈 소식에 4% 넘게 하락했고, AMD는 양호한 실적에도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 GPU 사용 계획을 밝히면서 7% 급락했다. 스페이스X 역시 자본지출 확대 부담으로 13% 넘게 밀렸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판매 호조와 연간 실적 전망 상향에 힘입어 5%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ADP 민간고용은 4만4천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7만명)을 밑돌았다. 7월 ISM 서비스업 PMI는 54.1로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예상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50% 중반 수준으로 소폭 낮아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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