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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3대 메가프로젝트 전속력 추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7-03 10:57

구윤철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3대 메가프로젝트 전속력 추진"
[뉴스콤 김경목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초격차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전속력으로 추진하겠다"며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도 조속히 확정해 지역 중심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국가 총력전에서 앞서나갈 열쇠는 포화상태인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극3특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린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재정·금융·세제·규제·인재 등을 아우르는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지방정부 수요와 기업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성장엔진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5극3특 성장엔진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애로 중소기업 긴급 지원방안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14조9천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에 고환율 피해 기업 전용트랙을 신설하고 자금이 소진되면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기업뿐 아니라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수입기업에 대해서도 무역보험과 환변동보험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법인세·부가가치세·소득세 납부기한 연장과 환리스크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환 대응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개인정보 정책과 관련해서는 "AI 시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거점별 가명·익명정보 활용 기반 구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 계획도 소개했다.

내수 활성화 방안으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자동차와 가전, 의류를 비롯해 김장철 농·축·수산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며 "비수도권 숙박쿠폰 7만장을 배포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사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0%로 높이고 신용카드 캐시백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소비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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