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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타결 5월말, 6월초로 임박...종전 공식화는 글로벌 주가 신고가 경신의 바탕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5-29 08:44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5월 말 또는 6월 초 공식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반다르아바스 공격,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 공격 등 들려오는 소식만 감안하면, 양국 간 종전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역설적으로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빠르면 5월 말 주말, 늦어져도 6월 첫째 주,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시기적으로 벼랑 끝에 섰음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 미국의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란 전쟁 발발 전 2.98달러에서 현재 갤런당 4.49 달러로 치솟으며, 5월 한 달 내내 4.5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민의 물가 상승 부담에 소비지출을 줄이는 동인으로 작용하면서 미국민의 구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로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3.1로 전월대비 0.7%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첫 하락 전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전쟁 종전이 공식화될 경우, 금리 및 달러 하락을 통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적으로 최근 선진국 장기국채금리 불안을 키웠던 단기 요인이 해소되면서 불안에서 안도로 금융시장 시선이 옮겨갈 것이라고 했다.

문 연구원은 "높아졌던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장기금리에 내재되어 있는 기간 프리미엄도 낮출 것"이라며 "기관투자자들의 보유채권 평가손실 감소로 국채 매도를 줄여주고, 취약부문의 신용위험을 낮춰주는 금융경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를 주식시장이 선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장기국채금리가 임계치를 상회했던 배경은 이란 전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점, 그리고 구조적으로 러-우 전쟁, 미국 관세, 이란 전쟁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이 재정 지출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라며 "국방비 부담 확대, 고금리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재정적자 악화, 국채 이자 부담 증가,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지출 등 높은 정부 부채와 재정적자로 재정의 역할이 정책의 최우선 고려 사항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한 국채 발행 증가, 보유채권 평가손실 증가에 따른 기관투자자 국채 매도 등 국채 유통 물량이 확대된 점도 장기국채금리 하락을 제한했던 상황이라고 했다.

6월 첫째 주 뉴욕 주가는 역사적 최고치 경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이란 전쟁 종전 공식화는 미국 주가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이 다시 한번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다만 종전이 공식화되더라도 2~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바, 이를 대응하기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및 금리 인상 필요성을 요구하는 중앙은행 내 소수의견 대두는 주가의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이란 종전 타결 5월말, 6월초로 임박...종전 공식화는 글로벌 주가 신고가 경신의 바탕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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