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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bp 상승한 2.55%...한은RP매입 불구 유동성 큰폭 축소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9 09:28

[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한은 RP 매입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축소에 따른 수급 부담을 느낄 듯하다.

9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3bp씩 오른 2.55%, 2.57%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5조원, 한은RP매입(3일) 19.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94조원, 공자기금 0.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2.1조원, 한은RP매입 만기(12일) 14.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 국고채 납입(3년) 0.8조원, 공자기금 환수 30.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5.1조원 가량 부족세를 보이면서 지준 적수는 2.8조원 마이너스로 전환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군급여 및 기타) 4.5조원, 기타 0.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9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9조원, 공자기금 환수 1.0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청약 환불과 국고금 환수 영향으로 조달 여건이 악화됐고 장 초반부터 체결금리가 상승했다. 장중 운용사 및 신탁 자금이 추가되며 오후께 정체가 해소됐다"면서 "오늘은 한은RP매입이 예정돼 있으나 공자기금 환수와 청약 환불 규모가 상당해 유동성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증대되는 가운데 회사채 난항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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